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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간단하게 챙겨먹기 좋은 유기농 야채수 후기 <자연의 품격 품격있는 유기농 야채수>, 야채수 효과, 숙면을 주는 야채수

by dr.lee80 2020. 12. 26.

 

야채수니까 당근썸네일

작년 겨울이었다.

가족의 건강이 나빠졌다.

가족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내가 한 일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2주에 한 번, 하루 반나절을 야채스프를 끓인것이다.

요리라곤 계란 후라이밖에 못하던 내가!

 

그것도 네이버 검색으로 나온 레시피가 아니라, 무려 방송에 나온 청주에 있는 약사님을 만나러 왕복 6시간의 거리를 차를 타고 달려서 받은 레시피였다.

 

작년부터 올해 가족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 내 자신이 한 일들을 보면 아무리 봐도

정말 대단하다.

 

아무튼 그 정확한 레시피를 상세히 적을 수는 없지만, 대략 들어가는 재료는

연근, 당근, 브로콜리, 무, 무청, 표고버섯 등등이 있었다.

 

  • 당근 :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세포 내 유전자와 결합해 유전자 발편을 조절한다. 암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 :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있으며, 몸 속 산화작용을 억제해준다.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 무청 : 철분이 많아 빈혈에 도움을 주고, 칼슘,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 표고버섯 : 레티닌 등의 성분이 항암 작용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트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베타글루칸과 비타민D가 면역력을 높인다고 한다.

(여기서부터는 순수히 제 노고를 쓴 것이기 때문에 밑으로 내려서 제품 리뷰만 보셔도 됩니다)

 

집에 환자가 있기 떄문에 세척부터 꼼꼼히 했는데,

먼저 물로 깨끗이 세척한 다음에, 베이킹 소다에 20분을 담가 또 세척을 했다.

 

생전 사과도 깎을 줄 모르는 내가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어설픈 칼질로 무와 당근들을 나름 깍둑썰기를 하여 자르고, 또 잘랐다.

급격히 나의 말수는 줄어들기 시작하고...

다 잘랐으면 큰 사골용 냄비에 모두 담아 약불로 끓여서, 믹서기로 갈면 걸죽한 야채스프가 완성된다.

재료 양이 무지무지 많기 때문에 끓이는데만 거의 2~3시간이 걸리는데, 정말 정성과 사랑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배고프면 그냥 굶어버리는 내가, 가족이 먹을거라고 생각하니까 게으름을 피울 수 없었다.

 

얼추 다 끓여졌다 싶으면 밖에 내놓고 식을 때까지 하루를 기다렸다가

다음 날 믹서기로 가는데, 우리 집엔 핸드 믹서가 없어 믹서기로 방대한 양을 가는 데만 또 몇 시간이 소요된다.

 

이렇게 끓이면 적어도 한 달분은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껴먹어도 2주면 다 먹는다.

이걸 두 세달을 하니까 너무너무 지치고 쓰러질거같아서 한 동안 못 끓여주다가,

간편하게 챙겨먹기 좋은 야채수를 찾아서 후기를 올린다.

 

대신 야채수 제공자는 아주아주 흡족하고 만족스러운데, 먹는 사람은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단점이 있다

 

이름부터 장대한 품격있는 유기농 야채수

품격있는 유기농 야채수를 받고 야채수 구성성분을 살펴보고나서 깜짝 놀랐다.

무려 6시간을 달려서 청주에서 받아온 레시피와 거의 흡사했기 때문이다!

 

무, 당근, 우엉, 표고버섯, 무청

연근만 제외하면 내가 하루 반나절, 아니 이틀을 내 몸을 갈아 만들었던 그 유기농 야채수와 재료가 100% 일치한다.

 

한통에 10포씩, 총 30포가 들어있다.

하루에 한 포씩 먹으면 한 달분이고, 우리처럼 하루 세 포씩 먹으면 10일치다.

 

포장만 봐도 어쩐지 건강해지는 기분

원재료명 및 함량을 살펴보니 전부 국산 야채들임을 알 수 있다.

유기농 무, 유기농 당근, 유기농 우엉, 유기농 무청, 유기농 표고버섯이 들어간다 한다.

 

유기농 야채수 복용방법은 간단하다.

성인 기준으로 1일 1~3회, 1회 1포씩 음용하면 된다!

 

컵에 따라보았다. 구수한 야채향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90ml로 부담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 야채향에 거부감을 느낄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나,

어렸을 때부터 키크는 한약을 먹고 자랐고, 몸에 좋다면 무조건 먹고 보는 나는 오히려 이 구수한 향이 반가웠다.

나 먹으려고 사온 유기농 야채수가 아닌데 자꾸 옆에서 한 포씩 따라먹게 된다.

 

맛은 솔직히 맛있지는 않다.

달달한 것도 아니고 야채 본연의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오히려 유기농 야채수라고 광고하는 제품이 사과도 들어있지 않은데,

달달한 맛이 났으면 그건 그대로 의문이었을 것이다.

 

그런 건강한 맛에 가족은 처음에는 강한 거부감을 표하며 거부하였으나.

몸에 좋으니 제발 믿고 먹어달라는 말에 이젠 인상 한번 찡그리고 먹기 시작하였다.

 

지금 먹은지 일주일 쯔음 되었다.

가족은 지금까지 21포를 마셨다 나는 옆에서 야금야금 7포를 따라 마셨다.

 

솔직히 말하면 나한테 큰 비포에프터는 나타나지않았다.

하지만 가족한테 나타난 정말 큰 변화가 있는데, 이게 새로 먹기 시작한 비타민C 때문인지(곧 포스팅 예정) 아니면 이 유기농 야채수 효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직전 화장실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화장실을 가고싶다고 2~3번을 깨던 가족이

더이상 새벽에 일어나지 않는다.

 

혹여나 화장실 가다 넘어질까 옆에서 쪽잠을 자며 옆에서 자던 나에게 숙면이라는 선물을 준 고마운 변화이다.

여전히 잘잤냐고 물어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짓는 가족이지만, 이 변화를 계기로 점점 내년에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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