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삼재띠, 삼재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벌써 2021년 1월 6일입니다. 2021년은 신축년, 소띠 그 중에서도 흰 소의 해인데요. 소띠는 12띠 중 두번째 띠이죠. 소 띠 생의 특징은 우직하고, 충실하며, 입이 무겁고 성실히 행동하는 것입니다. 특히 소띠는 쥐띠와 뱀띠와 궁합이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오늘은 2021년 삼재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삼재란?

삼재는 인간에게 9년의 주기마다 찾아오는 3가지의 재난이라고 합니다. 9년의 주기로 찾아오는 이유는, 귀신들이 숫자 9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도깨비는 팥죽을 무서워하는데, 한국의 귀신은 무엇으로 쫓을 수 있을까요? 삼재는 9년의 주기마다 돌아와 3년이나 머물다 가는데요. 3가지의 재난에는 도병재(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 역려재(전염병에 걸리는 재난), 기근재(굶주리게 되는 재난)이 있습니다.

 

첫 해는 들삼재라 합니다. 나쁜 액운이 들어오는 해라 하여 들삼재라고 하죠. 좋지 않은 기운이 가장 강한 해입니다. 주로 삼재를 말하면 이 들삼재를 말하는데요. 자신의 가족에게 나쁜 운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두번째 해는 눌삼재라고 하여 액운이 죽을 치고 눌러 앉는다해서 눌삼재라고 합니다. 눌삼재는 들삼재보다 나쁜 기운이 약해지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해라고 합니다.

세번째 해가 날삼재라 하여 삼재의 마지막 해인데, 날삼재는 재물을 잃을 확률이 큰 해라고 합니다.

 

■ 2021년 삼재띠?

소띠, 뱀띠, 닭띠가 올해 삼재라고 합니다. 이렇게 소띠, 뱀띠, 닭띠는 3년동안 삼재를 함께 겪는다네요.

 

소띠 : 85년, 73년, 61년, 49년

뱀띠 : 89년, 77년, 65년, 53년

닭띠 : 93년, 81년, 69년, 57년

 

■ 삼재면 무조건 나쁜 일만 생길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삼재 때 오히려 일이 잘 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기회가 열리기도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죠. 삼재에 들었다해서 좌절하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항상 몸가짐과 언행을 조심하고, 소신껏 살다보면 그에 맞는 보답이 들어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