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초기증상

이번주에 폐경이 오면서 여성에게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 갱년기에 먹어야하는 음식 및 먹지말아야할 음식, 영양제에 관해 심도있는 글을 많이 썼습니다.

(이 글 맨 하단에 링크를 걸어둘테니 원하시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폐경이 찾아오는 시기는 다를 수 있지만 보통 45세~55세 사이에 많이 찾아옵니다.

한국 폐경여성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자연 폐경 나이는 49.7세라고 합니다.

40세 이전에 오는 폐경은 조기폐경이라 합니다. 조기폐경은 다른 여성에 비해 폐경이 빨리 찾아온 것으로 골다골증 및 심혈관질환 역시 미리 대비해야합니다.

 

폐경은 우리 몸이 노화되면서 겪는 아주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폐경이 온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은 폐경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폐경 초기증상

1. 월경주기의 변화

폐경이 오면 월경주기가 변하게 됩니다. 이른바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월경기간도 평소보다 짧아지거나 또한 평소보다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생리 시 나오는 출혈량 역시 평소보다 적어지거나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체감으로는 알아채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월경시에 출혈량이 과도하게 늘거나, 생리기간이 너무 짧아진다면 이는 폐경의 증상이 아닌 다른 증상 또는 질환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산부인과를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배뇨 장애

폐경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배뇨 장애가 있습니다.

 

이는 요도의 점막이 위축되어 발생하는 장애인데, 보통 웃을 때 소변이 속옷에 새는 요실금 증세로 오거나 요로 감염이 쉽게 되거나, 빈뇨 등의 불편함으로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뇨 장애는 노화가 찾아오며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방광 및 요도 등의 골반 장기를 지지하고 있는 우리 몸의 조직들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 생활 속 심각한 불편함을 느낀다면 산부인과 또는 비뇨기과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3. 안면홍조

안면 홍조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데, 폐경시에 오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1~2년간 지속되는 안면 홍조 현상은 얼굴이 빨개지거나, 가슴이나 등같은 신체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할 정도의 열감으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갱년기가 오면 수면 장애를 많이들 호소한다고 합니다.

이는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과의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

 

4. 심한 감정기복 또는 우울감

이렇게 배뇨장애 및 안면홍조가 오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은 감정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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